2006년 04월 09일
시작...
에... 우선 무뚝뚝하고 이기적인 못난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잡념을 담아둘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드립니다.
뭐랄까, 2006년이 벌써 네번째 달에 도달했지만 피곤한 심신 때문에 아직까지 올해의 목표 같은 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작년의 목표는 군대에 있는 것(사실 본격적인 병특기간이기 때문에 좀 조신하게 살자라는 취지에서)과 같이 외부, 특히 타인과의 접촉을 극히 꺼렸던 [은신하는 삶]이었다. 덕분에 조용하기는 했지만 보다 무뚝뚝해진 성격(아, 원래 성격이지만)이 되어버린 나를 접하거나 각종 모임이나 만남에 불참한 것에 대하여 화가 난 지인들이 한둘이 아니랴. 차츰 기회를 만들어 사과를 해야하겠음이다.
본 내용으로 돌아가서, 최근에 들어서야 비교적 한적해진 탓에 올해의 삶에 대한 목표를 세웠다. 올해의 목표는 [평온한 삶]이다. 그동안 나태함과 피곤함으로 찌든 몸과 마음을 추스려보고자 함이 주된 목적이며 이제는 안정된 자유로움, 즉 평온에의 갈망이 두번째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세번째 목표는 다름아닌 나를 단련함과 이후의 목표인 [비상]에 대한 준비이기도하다. 유행에서 한참 벗어나버린 블로그의 개설은 이러한 준비과정의 일환이라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뭐 꼭 저런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지난 시절 머릿속에 담아두던 이런저런 잡념이 슬슬 흩어지는 것 같아 간단히 저장해두고픈 장소를 찾고 있었기에 이렇게 준비를 서두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지금부터 2주 전부터 블로그 개설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하였다. 우선은 그나마 주변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의견을 구해보았는데
* 네이버 4표
* 이글루스 2표(그나마 한 사람이 네이버와 이글루스 양쪽 모두 추천으로 2표)
위에서처럼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둥지를 틀 생각으로 찾아간 네이버의 블로그는 나에게 인파만파의 강남역거리를 보여주었다. 반면, 제목을 잊어버린 영화-어릴적 일본영화채널에서 본 일본영화로 기억함-에서 보았던 한적한 수풀 속의 옛날집의 향취를 맡은 이곳이 내가 원했던 올해의 '삶'에 더욱 부합하지 않을까라는 단 하나의 차이점에 의해 또다시 독단을 내리게 되었다(네, 저는 의견을 쭈아악~ 들은 후 내맘대로 결론을 짓는 고약한 성미의 소유자입니다).
그런고로 당분간은 이곳을 내 삶의 흔적이요, 지표로 삼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나태]하고 [칙칙]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이런 작심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혹여나 찾아주신 분들이 다시금 나태해지고 칙칙해지고 나약해진 '저'를 발견하신다면 그 때 일침이라도 가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지요. 이상, 첫번째 블로그였습니다.
뭐랄까, 2006년이 벌써 네번째 달에 도달했지만 피곤한 심신 때문에 아직까지 올해의 목표 같은 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작년의 목표는 군대에 있는 것(사실 본격적인 병특기간이기 때문에 좀 조신하게 살자라는 취지에서)과 같이 외부, 특히 타인과의 접촉을 극히 꺼렸던 [은신하는 삶]이었다. 덕분에 조용하기는 했지만 보다 무뚝뚝해진 성격(아, 원래 성격이지만)이 되어버린 나를 접하거나 각종 모임이나 만남에 불참한 것에 대하여 화가 난 지인들이 한둘이 아니랴. 차츰 기회를 만들어 사과를 해야하겠음이다.
본 내용으로 돌아가서, 최근에 들어서야 비교적 한적해진 탓에 올해의 삶에 대한 목표를 세웠다. 올해의 목표는 [평온한 삶]이다. 그동안 나태함과 피곤함으로 찌든 몸과 마음을 추스려보고자 함이 주된 목적이며 이제는 안정된 자유로움, 즉 평온에의 갈망이 두번째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세번째 목표는 다름아닌 나를 단련함과 이후의 목표인 [비상]에 대한 준비이기도하다. 유행에서 한참 벗어나버린 블로그의 개설은 이러한 준비과정의 일환이라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뭐 꼭 저런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지난 시절 머릿속에 담아두던 이런저런 잡념이 슬슬 흩어지는 것 같아 간단히 저장해두고픈 장소를 찾고 있었기에 이렇게 준비를 서두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지금부터 2주 전부터 블로그 개설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하였다. 우선은 그나마 주변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의견을 구해보았는데
* 네이버 4표
* 이글루스 2표(그나마 한 사람이 네이버와 이글루스 양쪽 모두 추천으로 2표)
위에서처럼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둥지를 틀 생각으로 찾아간 네이버의 블로그는 나에게 인파만파의 강남역거리를 보여주었다. 반면, 제목을 잊어버린 영화-어릴적 일본영화채널에서 본 일본영화로 기억함-에서 보았던 한적한 수풀 속의 옛날집의 향취를 맡은 이곳이 내가 원했던 올해의 '삶'에 더욱 부합하지 않을까라는 단 하나의 차이점에 의해 또다시 독단을 내리게 되었다(네, 저는 의견을 쭈아악~ 들은 후 내맘대로 결론을 짓는 고약한 성미의 소유자입니다).
그런고로 당분간은 이곳을 내 삶의 흔적이요, 지표로 삼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나태]하고 [칙칙]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이런 작심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혹여나 찾아주신 분들이 다시금 나태해지고 칙칙해지고 나약해진 '저'를 발견하신다면 그 때 일침이라도 가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지요. 이상, 첫번째 블로그였습니다.
# by 저리가 | 2006/04/09 22:31 | 일상... | 트랙백 | 덧글(8)




